
제1 영역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인간행동에 관한 주요 이론 - 인지발달적 관점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의의: 인지발달이론은 인간의 인지체계의 발달과 속성을 설명하고, 인지기능의 모델을 제시한다. 피아제는 인간이 외부세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토대로서 인지적 구조가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피아제의 인지적 구성주의 관점은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의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다.
특징: 인간은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존재이다. 인지발달은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에서 이루어지는 적응과정이다. 인지발달은 동화기제와 조절기제를 활용하여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다.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의식적인 사고 과정을 중요시한다. 아동은 능동적인 학습자로서, 성인의 직접적인 가르침 없이도 인지구조가 발달된다. 아동의 과학적·수리적 추리과정의 발달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준거틀을 제시한다.
주요 개념
도식: 사물(혹은 사건)이나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기본적인 인지구조 또는 그것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나 지각의 틀을 말한다.
적응: 자신의 주위환경의 조건을 조정하는 능력으로서,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생존하기 위해 변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적응능력은 동화와 조절의 평형화 과정에 의해 발달한다.
조직화: 서로 다른 감각의 입력 정보들을 연결하거나 심리적 측면에서 상호 관련시킴으로써 떠오르는 생각들을 이치에 맞도록 종합하는 것이다.
자아중심성 또는 자기 중심성: 자신과 대상을 서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특히 유아기 초기에는 자신과 주변의 대상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반면, 청소년기에는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자아중심성을 가진 유아나 청소년은 외부세계에서 얻은 경험을 자신의 한정된 사고와 지식에 동화시킨다.
적응의 과정
동화: 기존 도식으로 새로운 경험을 맞추어 보는 경향으로서, 인지구조의 양적 변화를 가져온다.
조절: 기존 도식이 새로운 대상을 동화하는 데 적합하지 않은 경우 새로운 대상에 맞도록 기존의 도식을 변경하여 인지하는 과정이다.
평형상태: 동화와 조절의 결과 조직된 유기체의 각 구조들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이다.
!! 기존의 도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자극을 이해하는 것은 동화,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기존의 도식을 변경하는 것이 조절에 해당한다. 다르지만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라 잘 기억해 두면 좋다.
인지발달단계
감각운동기 또는 감각적 동작기(0~2세)
초기에는 자신과 외부대상을 구분하지 못하다가 점차적으로 외부대상과 사건에 대해 관심을 보이게 된다. 직접 만지거나 조작해 보고, 근접탐색을 함으로써 환경을 이해한다. 대상영속성을 이해하기 시작하여 생후 18~24개월 이후 완전히 획득하게 된다. 즉, 대상영속성의 획득은 감각운동기의 발달과업에 해당한다.
전조작기(2~7세)
사고는 가능하나 직관적인 수준이며, 아직 논리적이지 못하다. 보존개념을 어렴풋이 이해하기 시작하지만 아직 획득하지 못한 단계이다. 전조작기 사고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로서 상징놀이, 물활론, 자아줌심성(자기 중심성)을 들 수 있다. 아동은 상징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대상을 표현하며, 언어를 사용하여 사물이나 사건을 내재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전조작기의 논리적 사고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자아중심성, 집중성 또는 중심화, 비가역성 등이 있다.
구체적 조작기(7~12세)
인지적 능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단계로, 아동은 기본적 논리체계를 획득함으로써 구체적 사물을 중심으로 한 논리적 사고를 한다. 다만, 여전히 지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가설·연역적 사고에 이르지는 못한다. 자아중심성과 집중성을 극복하여 탈중심화에 이르며, 가역적인 사고가 가능하다. 사물의 형태가 변하더라도 그 사물의 질량이나 무게 등은 변하지 않을 수 있다는 보존개념을 획득한다. 대상을 일정한 특징에 따라 다양한 범주들로 구분하는 유목화 또는 분류화, 대상의 특정 속성을 기준으로 순서를 부여하는 서열화가 가능하다. 다중 유목화는 대상을 두 개 이상의 속성에 따라 분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형식적 조작기(12세 이상)
형식적 조작기에 이르면 가설·연역적 사고는 물론 추상적 사고도 가능하다. 구체적 조작기에서처럼 시행착오적인 접근방법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논리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가능한 조합을 차례대로 시도한다. 체계적인 사고능력, 논리적 조작에 필요한 문제해결능력이 발달한다. 사회적 규범과 가치관을 이해하며, 예술작품에 내재된 상징의 의미를 알 수 있다.
!! 구체적 조작기에는 분류화, 서열화, 탈중심화가 해당되고 전조작기에 언어기술의 획득이 해당된다. 세부내용이 헷갈리게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이라 꼼꼼하게 외워두는 게 좋다.
도덕성 발달의 유형
타율적 도덕성: 전조작기의 도덕적 수준에 해당한다. 아동은 성인이 정한 규칙에 일방적으로 복종한다
자율적 도덕성: 구체적 조작기의 도덕적 수준에 해당한다. 아동은 규칙이 상호합의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서 변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의 평가: 개인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일련의 고정된 과정을 거친다는 다소 결정론적인 양상을 보인다. 아동이 교육이나 훈련 없이 자연적으로 자신의 인지구조를 발달시켜 나간다는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발달속도의 차이, 발달의 성차 및 개인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문화적, 사회경계적, 인종적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
성인기 이후의 발달을 다루고 있지 않다.
!!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으 전 생애의 발달을 다루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피아제의 이론은 성인기 이후의 발달을 다루고 있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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